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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서 서울시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부터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이 참여해 진행한 연속성 있는 봉사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사진 첫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 조찬규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 실행위원장, 일곱 번째 전경선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 사무국장)(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서 서울시 조손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건축 봉사활동을 펼쳤다.
2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속성과 함께 지원 대상을 한층 넓힌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조손가정뿐 아니라 한부모가정과 기초생활수급 가정까지 지원 자격을 완화해 보다 폭넓은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CSO 조직 임직원들이 참여해 신길동 일대 노후 주택의 내부 철거, 도배, 페인트칠은 물론, 주변 환경 정비까지 직접 손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CSO조직 매니저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시 조손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안전을 담당하는 직원으로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가족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시 관내 조손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도 연속성 있게 회사 임직원들이 직접 시설물을 손보고 청소하는 봉사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조손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음 봉사활동은 금천구, 중랑구, 구로구 등에서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이 있는 용산에 본사를 둔 회사로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지역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월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서울시 조손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5년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임직원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모은 1억 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한 바 있다. 이 기부금은 서울 시내 조손가정의 노후 주택 리모델링 등 실질적 주거환경 개선에 쓰이고 있다.
특히 이번 건축 봉사활동은 다자녀 한부모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도 초점을 맞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용산구를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상생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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