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HDC현대산업개발, 광명·안양역 더블역세권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 본격 청약 일정 돌입

▲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7일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507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5㎡ 2세대, 59㎡ 140세대, 84㎡ 2세대 등 총 144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세대는 남동향·남서향 위주로 배치되고, 판상형 설계와 3~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다. 붙박이장,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피트니스클럽, 스터디 라운지,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단지는 롯데시네마, 2001아울렛, 안양중앙시장 등 중심 상권과 가깝고, 광명역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쇼핑·문화·의료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안양천과 어린이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 이용이 편리하며, 단지 앞 정류장에서 10개 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KTX광명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도 가까워 서울과 수도권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옆 삼봉초를 비롯해 박달중, 안양중, 안양고 등이 가깝고, 안양외고와 평촌 학원가도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차별화된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동마다 고유의 포켓 공간을 두어 프라이버시를 높이고, 박달시장과 연계한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했다. 단지 입구에는 ‘웰컴 포레’가 조성되며, 104동 앞 ‘워터라운지’와 풍부한 녹지 공간이 휴식과 독립성을 제공한다.

스마트홈 IoT 시스템도 적용된다. 공동현관 안면인식 출입, 세대 현관 지문인식 도어록, 스마트 월패드와 통합스위치, 거실 공기질 센서 등이 마련된다. 지하주차장 비상벨과 주차공간 안내, 전기차 충전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등도 갖춰져 있다.

입지 경쟁력은 향후 더 강화될 전망이다. 신안산선(2026년 예정)과 월판선(2028년 예정) 개통 시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달 스마트시티 개발, 충훈부·삼봉지구 정비사업 등 대규모 개발도 진행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주거 공간의 본질인 편안함과 사생활 보호를 기본으로 하되, 동선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설계로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극대화했다”며 “입체적이고 세심한 공간계획을 통해 입주 후 생활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청약 접수는 6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월 1일 1순위, 7월 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8일이다. 정당계약은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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