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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섬유로 만든 수소 고압용기. (사진 = 효성 제공) |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북미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인 'CAMX 2023'에 국내 기업 효성첨단소재가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SAMPE와 ACMA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효성첨단소재는 본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비롯해 고압용기, 자동차 휠, 전선심재 등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고객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슈퍼섬유’로 불리는 탄소섬유는 철과 비교해 무게가 1/4에 불과하면서도 강도는 10배 이상으로 CNG, 수소 고압용기, 자동차 부품, 풍력 블레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별히 북미 시장에서는 탄소섬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며 글로벌 탄소섬유 시장도 앞으로 3년 간 연평균 14%의 성장이 예상된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에 국내 최초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의 독자 기술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세 번째로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2013년부터 전주에 위치한 공장을 운영 중이며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도 생산기지를 확대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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