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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효성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효성이 '함께하는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상용품 기부부터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 운영, 베트남에 '스마일 원정대'를 파견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노력은 국내외에서 효성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효성은 최근 자사의 해외사업장이 위치한 베트남, 동나이성 콤미 지구 쑤언동 마을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스마일 원정대'를 파견했다. 이 원정대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국제구호기관 희망친구기아대책과 효성 임직원들로 구성돼 약 1700명의 현지 주민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초등학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료봉사단은 총 74명으로 구성됐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는 소아과, 재활의학과, 치과, 감염병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의 교수진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약사 등 총 22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또한 효성 베트남법인의 임직원 43명이 통역과 안내 등의 지원 활동을 담당했다.
이번 원정대는 현지 주민들에게 임신 및 출산 교육을 제공하고 임신 중 필요한 영양소, 출생 결함의 유전적/생리적 기전, 임신 및 출산 중 여성이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전달했다. 내과, 산부인과, 재활의학 분야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 마을 초등학교에서 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건강검진에는 키, 몸무게, 시력 등의 기본검사와 TBI(치아 브러시 지도), 불소도포를 포함한 치과검진이 포함됐으며 소아치료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 상태도 모니터링했다.
효성은 2011년부터 베트남에 해외의료봉사단 '스마일 원정대'를 파견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이번 활동이 재개됐다. 현재까지 총 1만 7000명의 현지 주민이 스마일 원정대 활동으로 혜택을 받았다.
조현준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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