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맞아 브랜드 신뢰도 20% 이상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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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해상 광화문 사옥. (사진=현대해상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국내 손해보험사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현대해상이 10월 1위를 차지했다. 고객과의 소통 강화, 사회공헌 확대, ESG경영 추진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손해보험사 1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참여, 미디어 노출,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등 5개 항목의 빅데이터 1829만 4028개를 분석한 결과 현대해상(대표 이석현)이 브랜드평판지수 386만 562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9월(321만 6664점)보다 20.18% 상승한 수치로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참여도가 꾸준히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세부 항목별로는 참여지수 62만 9022점, 미디어지수 61만 2899점, 소통지수 102만 3517점, 커뮤니티지수 105만6523점, 사회공헌지수 5만 6647점, CEO지수 48만 7020점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2위는 삼성화재(339만 4858점), 3위는 KB손해보험(246만 6290점), 4위는 메리츠화재(226만 1005점), 5위는 DB손해보험(211만 1997점)이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전체 손해보험 브랜드 빅데이터는 전월(1626만 2569개) 대비 12.49% 증가했으며 특히 브랜드소통(30.71%↑)과 브랜드이슈(13.56%↑) 항목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현대해상은 브랜드 소비·소통 지표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사회공헌활동과 고객 중심 경영이 브랜드 신뢰를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대해상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목표로 ESG경영 강화, 사회안전망 확충, 디지털 혁신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보험 시장을 선도한 ‘굿앤굿어린이보험’과 아동·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아이마음 프로젝트’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업계 내 긍정적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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