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집콕족을 위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온라인 상영관 열어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3 15: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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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문화 반영, 13일부터 17일 5일간 온라인에서 상영
국내외 장편 및 단편 신작, 기존 작품 포함해 총 83편 서비스
▲심찬양 감독의 개막작 '다시 만난 날들’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는 13일부터 5일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온라인 상영관을 운영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차별화된 영화제로, 팬데믹의 시기에 작은 위안이 되고자 평년처럼 진행한다.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트렌드의 일환으로 온라인 상영관을 운영한다. 

 

웨이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상영관에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다시 만난 날들’을 비롯해 국내외 장편 및 단편 신작들과 기존 작품 등을 포함해 총 22개국의 83편이 제공된다.


개막작 '다시 만난 날들’은 영화 ‘어둔밤(2017)’으로 주목받은 심찬양 감독의 작품으로, 음악에 대한 열정과 상업주의적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았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 출신의 뮤지션 홍이삭과 천재 기타리스트 장하은의 캐스팅으로 음악적 전문성을 무기로, 음악과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속 깊은 로맨스를 다룬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을 주제로 소개된 국제경쟁 부문은 ‘브링 다운 더 월’, ‘온 더 레코드’, ‘재거리: 잠비아 록밴드의 전설’ 등 7편이 경합을 벌인다.

해외 영화를 소개하는 ‘세계 음악영화의 풍경’은 ‘대나무로 엮은 경극장’, ‘마르가리타의 선율’ 등 총 8편이 소개되고,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코너에서는 ‘삼비스타’, ‘카오산 탱고’ 등 33개 작품이 온라인으로 소개된다.

기획전 ‘홈커밍데이’에서는 ‘파라디소 콘서트홀의 추억’, ‘서칭 포 슈가맨’ 등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역사를 함께했던 화제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뮤지션 윤도현의 캐스팅과 마왕 신해철의 음악 작업으로 화제가 된 ‘정글 스토리’ 비롯해 ‘라듸오데이즈’ 등 명작 8편도 함께 소개된다.

음악 영화인을 큐레이터로 선정해 그들에게 영감을 준 작품을 소개하는 ‘올해의 큐레이터’는 조성우 음악감독이 선정됐다. 조성우 음악감독은 ‘플란다스의 개’, ‘시네마 천국’ 등 5개 작품을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미션’ 등 주옥 같은 작품들을 남긴 세계 음악영화인들의 아버지 ‘故엔니오 모리꼬네 추모상영’ 코너도 마련됐다.

웨이브 이용권을 이미 이용하고 있어도 온라인상영관은 별도로 결제가 이루어지며, 이미 서비스중인 상영작 ‘해어화’, ‘유열의 음악앨범’, ‘봄날은 간다’ 등 일부 영화는 별도 결제 없이 관람 가능하다.

 

한편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는 2005년부터 매년 8월 충북 제천시에서 열리는 음악 영화제로, 음악을 테마로 영화를 기준으로 매년 100여 편의 초청작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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