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강세원 개회사 "스타트업의 생태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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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셀러레이터 1기 데모데이 참여 기업 단체 사진.(사진=SK텔레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23일 AI Startup Accelerator(이하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데모데이(스타트업에 투자, 채용,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기업은 총 15개 기업으로 SKT와 하나은행이 지원하는 AI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인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에 선정된 기업들이다.
이날 행사는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하나은행 정재욱 본부장과 SKT 강세원 담당의 개회사와 함께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데모데이가 시작됐다.
SKT 강세원 담당은 “SKT가 AI 컴퍼니로 나가는 과정에서 AI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력과 비즈니스 계획을 가질 것”이라면서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피칭 시간은 총 2부에 거쳐 진행됐으며 1부는 ▲네이션에이 ▲페블러스 ▲이해라이프스타일 ▲베링랩, 2부에는 ▲에이슬립 ▲아티피셜소사이어티 ▲오아시스비즈니스 ▲슬리버 ▲피피엠아이 ▲티오더 ▲파우스트 ▲하이어엑스 ▲업스테이지 ▲폴라리스쓰리디가 참여했다.
14개의 기업은 각 5분 간의 피칭 시간을 가졌으며 그간의 성과와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발표했다. 그 중 생성형 AI 기반 3D/4D 데이터 SaaS(Software as a Service,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제공 모델) 기업인 네이션에이는 CES2024 혁신상 2개 부문을 수상, 출시 1개월 기준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서 페블러스는 ‘데이터 클리닉’ 핵심기술을 미국 특허 2건 등록, 총 24건의 특허가 출원된 상태임을 알렸다. 맞춤형 가구 구독 서비스 기업 이해라이프스타일, 태블릿 주문 데이터 플랫폼 기업 티오더 등이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피칭 1부가 끝난 후에는 SK mySUNI 김지현 부사장의 ‘무르익어가는 AI 생태계,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SK mySUNI 김지현 부사장은 “다양한 AI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SKT와 함께 새로운 AI시대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KT와 하나은행은 오는 3월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2기 모집 계획을 밝혔다. SKT는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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