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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을지연습 대태러대응훈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항만공사) |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2023 을지연습’ 셋째 날인 23일, 유관기관 합동 다중시설 복합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IPA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을지연습 기간에 ▴임직원 비상소집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편성 및 운영 ▴전시 창설기구훈련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복합테러 대응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한다.
을지연습 셋째 날인 이날 오전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실시한 ‘다중이용시설 복합테러 대응훈련’은 해양수산부 및 인천 대테러 유관기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훈련에는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IPA 외에 해양경찰청, 연수구청,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제17보병사단,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50탄약대대, 10화생방대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송도소방서, 인천검역소, 연수경찰서, 인천항보안공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등 민·관·군·경 19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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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을지연습 대테러 대응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인천항만공사) |
훈련은 ▴민간 선박 납포 테러 진압 ▴여객 인질 구출 ▴폭발물 제거 ▴드론에 의한 화생방 테러 ▴무인기 자폭에 의한 화재 및 인명 피해 ▴불법 드론 운용자 식별·검거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안티드론시스템을 통한 인천항 내 불법 드론·무인기 침투 대응훈련을 추가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이 필수적”이라며, “각종 다중시설 복합테러로부터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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