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SUN AT 2026’ 참가…접근성 높인 AI·가전 솔루션 공개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6:40:28
  • -
  • +
  • 인쇄
점자 키오스크·AI홈 허브 ‘씽큐 온’ 등 체험 전시…장애인·시니어 고객 위한 기술 소개
▲ LG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접근성 콘퍼런스인 ‘CSUN AT 2026’에 참가해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사진은 전시장을 찾은 고객이 수어안내가 적용된 키오스크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세계 최대 접근성 콘퍼런스 ‘CSUN AT 2026’에 참가해 장애인과 시니어 등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성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점자 패널을 적용한 키오스크와 AI홈 허브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포용적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LG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접근성 콘퍼런스 ‘CSUN AT 2026(씨선 에이티 2026)’에 참가해 누구나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CSUN AT’은 캘리포니아주립대학(CSUN)이 주최하는 보조공학기술(AT, Assistive Technology)’ 행사로, 접근성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 중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힌다.

LG전자는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장애인, 시니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전시에는 점자기기 전문기업 닷(Dot)과 공동 개발한 키오스크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장애 고객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자패널, 수어안내, 스크린리더 등 다양한 접근성 기술을 통합 적용한 제품이다. 휠체어 사용자나 키가 작은 고객은 버튼을 눌러 키오스크 스탠드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 LG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접근성 콘퍼런스인 ‘CSUN AT 2026’에 참가해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사진은 전시장을 찾은 고객이 수어안내가 적용된 키오스크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LG전자)

 

키오스크를 체험한 한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음성 안내만으로는 비슷한 발음의 정보를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워 가격, 결제 여부 등을 재차 확인해야 했는데, 점자 패널을 통해 내용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아다”고 말했다.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은 고객과 대화하며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하고 집 안 가전이나 IoT 기기를 최적으로 제어한다. 씽큐 온과 연동해 문 열림 안내, 움직임 감지, 전력 모니터링이 가능한 IoT 센서는 청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리 대신 빛으로도 알람을 제공한다.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LG Comfort Kit)’ 액세서리 ▲LG 올레드 TV에 탑재된 시·청각 지원 기능인 ‘음성 메뉴 읽어주기’, ‘수어 메뉴 읽기’, ‘보청기·스피커 동시듣기’ 등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LG전자가 CSUN AT 전시를 찾은 것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해는 가전 업계 가운데 최초로 참가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면, 올해는 참가 기업 및 학계 전문가, 장애인 단체 등과 본격 교류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불편을 줄이는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보다 많은 고객들과 만나 LG전자의 접근성 개선 노력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듣는 데에 주력했다. 

 

▲ LG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접근성 콘퍼런스인 ‘CSUN AT 2026’에서 누구나 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했다.(사진=LG전자)


한편, LG전자는 가전 사용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가전학교 프로젝트’ ▲장애인 및 시니어 고객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 이용 방법을 영상을 소개하는 ‘모두를 위한 모두의 LG’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홍성민 ESG사무국장은 “이번 전시 참가는 접근성 개선에 진심을 다하는 LG전자의 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취지”라며,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LG전자, CES 2026서 글로벌 최고 제품상 휩쓸어…TV·로봇·전장 기술력 입증2026.01.12
LG전자 김경락 상무,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 수상2026.01.14
LG전자 김경락 상무, 모터트렌드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 ‘선구자’ 수상2026.01.17
LG전자, 욕실 공기까지 관리한다…‘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 출시2026.01.19
LG전자, 세탁부터 다림질까지…의류 관리 ‘토털 솔루션’ 시대 연다2026.01.20
LG전자, 2026 휘센 AI콜드프리 신제품 출시...온습도 동시 제어 맞춤형 냉방 제공2026.01.21
LG전자, 美 테네시 주립대에 ‘LG 런드리 라운지’ 오픈2026.01.22
LG전자, 설치·운영 혁신한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공개2026.01.26
LG전자, 2026년형 LG 그램 출시 기념 고객 이벤트 진행2026.01.26
LG전자, AI가전 집약한 ‘스마트코티지’ 상시 체험 공간 첫 선2026.01.28
LG전자, ISE 2026서 디스플레이·AI·소프트웨어 결합한 초격차 B2B 맞춤형 솔루션 총공세2026.02.03
LG전자, 항균 소재 ‘퓨로텍’으로 아시아 중심 글로벌 B2B 시장 공략 가속2026.02.05
LG전자, 아부다비서 ‘LG 이노페스트’ 개최…AI 홈 솔루션으로 중동·아프리카 공략2026.02.09
LG전자, 순천만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나선다…기능성 신소재로 탄소중립 실증2026.02.11
LG전자, KBIS 2026서 SKS·LG 시그니처·AI코어테크 총출동…북미 프리미엄·B2B 시장 동시 공략2026.02.19
LG전자, ‘글로벌 사우스’ 공략 가속…인도·사우디·브라질서 2030년 매출 2배 도전2026.02.23
LG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26관왕…글로벌 디자인 리더십 입증2026.02.25
LG전자, 3월 한 달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실시2026.03.03
LG전자, 전남 함평서 ‘농어촌 가전 순회서비스’ 본격화2026.03.04
LG전자, AI·돌비 애트모스 결합한 신개념 홈 오디오 ‘LG 사운드 스위트’ 출시2026.03.05
LG전자, ‘이노페스트 2026’서 중남미 맞춤형 가전 공개…현지 공략 속도2026.03.09
LG전자 ‘씽큐 온’, 포스코이앤씨 더샵 1만 세대 돌파2026.03.10
LG전자, ‘CSUN AT 2026’ 참가…접근성 높인 AI·가전 솔루션 공개2026.03.12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