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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장학재단, 과학기술 인재육성 지원사업 추진(사진=KT&G) |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KT&G장학재단이 KIST 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10일 과학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년째 이어진 이번 행사에는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과 김용직 KIST 미래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산업을 이끌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들을 격려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는 총 33명의 내·외국인 학생연구원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선발 대상은 석사·박사 및 통합과정 학생연구원 가운데 학업 성취도와 연구 역량이 뛰어난 인재들로, KIST 미래인재위원회의 논문 실적과 연구 관련 대외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확정됐다. 특히 벨라루스,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중국, 베트남 등 6개 국가 출신 외국인 유학생도 포함되며 국제적 인재 지원 폭을 넓혔다.
KT&G장학재단은 2021년부터 KIST 내·외국인 학생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157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안홍필 사무국장은 이번 장학금이 유망한 과학 인재들이 연구에 더욱 집중하고 성과를 이루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변화의 중심에 설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08년 KT&G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1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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