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첫 인증…재난 지원·봉사 프로그램 성과 인정받아

호반건설,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첫 인증…재난 지원·봉사 프로그램 성과 인정받아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09:02:43

재난 구호부터 아동 지원까지…호반건설, 지역사회 공헌 우수기업 선정
'호반사랑나눔이' 170회 봉사 성과 기반…호반건설 공헌인정기업 등재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경북 안동 산불 피해 주민에게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제공)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호반건설이 올해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17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비영리단체와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호반건설은 그룹 계열사인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과 함께 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대표 프로그램인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2009년 출범 이후 17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 누적 임직원 기부금 1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에도 대규모 폭우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5억 원 규모의 성금과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안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3억 원을 기탁하는 등 신속한 재난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호반 무럭무럭(무LUCK 무LUCK)’을 출범해 화재·수해 피해 아동·청소년 10명에게 희망지원금 10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해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펼치는 다양한 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달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박애장 금장을 수상하며 사회공헌 분야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