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오픈 연기…메타버스 '싸이월드 한컴타운'만 서비스 시작

정창규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7 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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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한컴타운' 15시 42분 시범 서비스 개시
구글·애플 앱, 심사 지연에 출시 또 연기
▲ 메타버스 플랫폼 한컴타운 베타버전. (사진=한글과컴퓨터)

 

[일요주간 = 정창규 기자] 통합 앱으로 연동될 예정이었던 싸이월드의 재개장이 연기됐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앱마켓 심사 과정에서 최종 승인이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메타버스 플랫폼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서비스을 시작했다.

 

17일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는 합작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싸이월드 한컴타운' 베타(시범) 서비스를 이날 오후 3시 42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공개 시간은 '세상의 사이 좋은 사람들이 싸이월드 안에서 함께 어울린다'는 의미를 담아 이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한컴 홈페이지를 통해서 연결된다.

최대 10명을 초대해 소규모 미팅이 가능한 '마이룸'과 최대 500명이 접속해 대규모 행사나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스퀘어'로 구성됐다.

화상회의와 채팅으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며, 이메일과 초대 링크로 마이룸과 스퀘어를 공유할 수 있다.

한컴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아바타와 배경 템플릿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를 ‘싸이월드 한컴타운’에 탑재해 엔터테인먼트, 쇼핑, 교육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베타 서비스를 통한 서비스 안정화 및 고도화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통합 앱으로 연동될 예정이었던 싸이월드의 재개장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앱마켓 심사 과정에서 최종 승인이 내려지지 않아 한번 더 연기 됐다. 이에 따라 3200만 회원의 복원된 사진과 영상, 다이어리 등의 확인도 나중으로 미뤄지게 됐다.

앞서 싸이월드는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발표한 후 자금 부족, 해킹 등의 이유로 수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도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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