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센터‧희귀질환 전문기관 유치 등 의료 공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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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중외제약이 제33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겸 원주연세의료원장(60)을 선정했다. (사진=JW홀딩스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W중외제약은 제33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겸 원주연세의료원장(60)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의료인의 박애정신을 기리고 사회적 귀감으로 삼고자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33회를 맞았다.
백순구 의료원장은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초기, 병원 내 1호 접종자로 나서 의료진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며 백신 접종률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의료 공공성 강화에도 꾸준히 앞장서왔다. 2019년에는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해바라기센터를 유치해 지역사회 내 피해자 보호 체계를 구축했고, 이후에도 인식 개선 및 폭력 예방 교육 활동을 지속해왔다.
또한 2021년에는 강원권 희귀질환 거점센터(현 강원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를 유치, 의료 취약계층과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공공성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JW중외박애상과 동시에 수여되는 JW중외봉사상에는 안희배 동아대학교의료원장과 강종대 예수병원유지재단 과장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겸 원주연세의료원장 주요 약력>
1989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졸업
2004년 고려대학교 의학박사
2019~2024년 제5~6대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제21~23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2021년 대한병원협회 강원도병원회 회장
2023년 제7대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이사장
2024년 연세대학교 원주의무부총장 겸 제7대 원주연세의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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