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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ilence Service 이미지 (사진 = DL이앤씨 제공) |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DL이앤씨는 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에 도입한 'D-사일런스(D-Silence)' 서비스가 층간소음 해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진동 센서를 이용해 층간소음 발생 시 자동으로 주민들에게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분쟁을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층간소음 해결책 제시
층간소음은 주로 윗집의 발생과 아랫집의 피해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D-사일런스 서비스는 이러한 이분법적 인식을 넘어서 양 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서비스는 환경부의 층간소음 기준을 초과하는 소음 발생 시 자동으로 알림을 보내 윗집이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한 아랫집은 불필요한 소음으로 인한 고통을 줄일 수 있다.
DL이앤씨는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힘써왔다. 2021년에는 12개의 특허 기술을 결합한 D-사일런트 플로어를 개발했으며 이는 가정용 에어컨 저소음 모드와 비슷한 수준의 차음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D-사일런스 서비스는 윗집과 아랫집 사이의 오해와 분쟁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입주민들의 긍정적 반응, 새로운 주거 문화 형성 기대
실제로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에서 D-사일런스 서비스를 도입한 후 입주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관측됐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층간소음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앞으로 공동주택 문화에서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물 소음·진동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현 단국대 교수는 D-사일런스 서비스의 혁신성을 강조하며 "이 서비스가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DL이앤씨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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