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BBQ '자소만' 美 현지 입맛 공략 나서. (사진=제너시스BBQ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한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을 미국으로 수출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캐리비안 스파이스(Caribbean Spice)'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출시된 '자소만'은 황금올리브 치킨에 이국적인 풍미를 더하는 캐리비안풍 저크소스를 사용한 제품으로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2억 5000만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황금올리브 치킨 특유의 바삭함과 풍부한 육즙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치킨은 달콤짭조름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미국에서는 6일부터 뉴욕, 뉴저지, 시카고, 캘리포니아, 텍사스, 미시간 등 25개 주에 위치한 250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제너시스BBQ는 미국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본 후 전세계 매장으로 확대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재료로 꼽히는 저크소스를 활용한 '캐리비안 스파이스 치킨'은 미국 MZ세대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BBQ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새로운 K치킨 열풍을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메뉴를 글로벌 매장에 선보여 K치킨의 입지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BBQ는 이전에도 '레드착착'과 '블랙페퍼'라는 두 종류의 핫황금올리브 치킨 시리즈를 캘리포니아 전 매장에 선보였으며 '믿고 먹는 매콤한 후라이드'라는 별명으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