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성우하이텍, 금연 프로그램 성공 축하금 전달...총 50명 참가해 44명 성공

▲성우하이텍은 금연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성공 시 100만 원의 성공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사진=성우하이텍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담배, 끊는 것은 힘들지만 끊지 않으면 더 힘들어집니다.”

대한민국 성인 남성 흡연율이 67.0%(1998년)를 기록한 이래 꾸준히 감소해 31.3%(2021년)에 이르렀다. 이제 성인 남성의 3분의 1도 채 안 될 정도로 흡연자는 소수가 됐다. 그럼에도 흡연자에게 금연이란… 여전히 의지만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성우하이텍에서는 작년 9월부터 금연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금연 프로그램에는 ‘금연 펀드’와 ‘금연 클리닉’으로 구성돼 있다. 금연 의지를 북돋워 줄 ‘금연 펀드’는 참가자가 급여에서 매월 10만 원씩 공제해(총액 50만  원) 기금을 조성한 후 금연 성공 시 100만 원을 성공 축하금으로 받고 실패 시 50만 원을 기부하기로 서약했다.

▲금연 클리닉 성공자 명단.(사진=성우하이텍 제공)

금연 실천을 도와줄 ‘금연 클리닉’은 양산 보건소와 협력해 △ 금연 전문가 상담 및 보조제 지원(개별 상담 3회, 폐 기능 검사, 금연 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가글 등> 지급), △ 금연 니코틴 검사(총 5회), △ 금연 성공 물품 지급(체지방 체중계<3개월 성공 시>, 무선 이어폰 & 금연 유지 보조 물품<6개월 성공 시>)을 진행했다.

이번 성우하이텍 금연 프로그램에는 총 50명이 참가해 44명이 성공했고 4명은 아쉽게도 금연 시도를 계속하게 됐다(2명의 해외 출장자는 복귀 후 검사 예정). 이를 축하하고자 25일 오전 당사 공감룸에서 이문용 대표이사 및 각 본부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에 성공한 박진우 책임매니저(원가2팀, 사무직 대표), 윤인상 기장(조립4반, 공정책임자 대표)의 노력과 성공에 박수를 보내고 축하금을 전달했다.

안타깝게도 성공하지 못한 4명의 기금(총 200만 원)은 향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전달해 아이들의 꿈과 희망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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