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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포드 제작 결함 리콜 조치…화재 발생 가능성

강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1 14: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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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차종 3만1279대 리콜

 


 

[일요주간 = 강현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11일 BMW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30개 차종 3만1279대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BMW의 경우 520i 등 13개 차종 2787대가 운전자지원첨단조향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안전 기준 부적합으로 시정 조치를 받게 됐다.

 

BMW 미니쿠퍼 D 5도어 등 15개 차종 2만1139대는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 내부 냉각수 누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미니쿠퍼 SE 1442대는 고전압 배터리 관리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에서는 에이비에이터 5911대가 앞좌석에서 핸드폰 통화 시 전자파 간섭으로 360° 카메라 시스템(어라운드 뷰) 화면이 고르지 않게 표출될 가능성으로 리콜이 결정됐다.

 

이번 시정조처는 12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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