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스위트스팟 영역을 자유자재로, 렌즈베이비 ′스파크 2.0′ 선보여

▲렌즈베이비의 스파크 2.0 소개 영상 (이미지 편집=일요주간)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서드파티 렌즈 브랜드 '렌즈베이비(Lensbaby)'는 2004년 출시된 렌즈베이비 오리지널에서 영감은 얻은 스파크 2.0을 공개했다.

스파크 2.0은 렌즈를 다양한 각도에 걸쳐 물리적으로 구부려 사용 가능하며, 이에 따라 스위트 스팟으로 불리는 초점 영역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고 전체 프레임에서그 초점 위치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또한 스위트 50mm  f/2.5 조리개를 가진 이 제품은 기울기 각도가 46mm며 수동 조절 최단 거리는 38cm, 무게는 184g이다.

2012년에 출시됐던 스파크 1.0의 오리지널 렌즈는 f/5.6의 고정 조리개였던 반면, 스파크 2.0은 조리개 범위가 f/2.5-f/22인 스위트50 렌즈가 장착되어 있어 조리개를 주여줄수록 스팟 영역을 키울 수 있다.

▲스파크 2.0으로 촬영한 결과물 (이미지=ⓒLee Manston 제공=렌즈베이비)

렌즈베이비측은 스파크 2.0으로 촬영하려면 카메라 설정에서 렌즈없이 촬영 설정을 활성화하고 조리개 우선 모드로 촬영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카메라는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읽고 그에 따라 노출 설정을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스파크 2.0으로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려면 렌즈를 움직여주어여 하며 렌즈를 이미지 센서 쪽으로 똑바로 당기면 초점의 스위트 스팟 부분이 프레임 중앙, 반대로 렌즈를 기울이면 초점 영역이 프레임 가장자리 쪽으로 이동한다.

렌즈베이비의 스파크 2.0은 미러리스 카메라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플렉시블 렌즈로 캐논 EF·캐논 RF·후지 X·마이크로 포서드·니콘 F·니콘 Z·소니 E·펜탁스 K 등 다양한 렌즈 마운트에 사용가능하다.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사진을 찍고 싶은 사용자라면 스파크2.0은 만족스런 결과물을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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