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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9일 대구 함지산 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9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임시 대피소로 사용 중인 팔달초등학교에 대피소 칸막이 250동, 바닥 매트 250점, 생수 4480병을 긴급히 지원했으며 소방관과 산불 진화대원들에게는 햄버거, 샌드위치, 토스트 등 간편식 912개와 김밥 500개를 추가로 제공했다. 희망브리지는 산불 진화 상황에 맞춰 지자체와 협력해 추가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앞서 희망브리지는 지난 주말 강원 인제에서 발생한 산불에도 즉각적으로 대응, 대피소 쉘터 200동, 대피소 매트 200점, 생수 2240병, 응급구호세트 500세트 등 1만 점 이상의 구호물자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지난 3월 전국을 강타한 대형 산불 이후 협회는 '산불 긴급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산불에도 신속한 구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에 설립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피해 이웃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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