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와 함께 떠나는 여행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2-02-22 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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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박람회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여행에서는 살아있는 바다, 남해안을 따라 가보자
.



▲ 남해문항마을

남해 문항마을(어촌마을) 남해 문항마을(어촌마을) 문항어촌마을은 바다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마을 입구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그 옆에는 체험관이 위치한다. 체험관에는 체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강당과 세족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 한편에 체험객을 위한 큼직한 마을 안내 지도가 있어 편의를 더한다. 각각의 체험장 위치와 체험 내용 등이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어 쉽게 각자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다.



문항마을은 어촌답게 대부분의 체험이 쏙잡이 체험, 바지락 캐기 체험, 선상 낚시, 낙지 잡기 체험, 후리그물 체험, 개막이 체험 같은 어촌 체험으로 이뤄져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소규모 인원을 위한 체험과 단체를 위한 체험으로 구분된다.


▲ 남해문항마을

또,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 못지않게 멋스러운 풍광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마을 앞바다에 떠 있는 2개의 섬은 문항어촌마을을 대표하는 비경 중의 비경. 상장도와 하장도라 불리는 이 2개의 섬이 매력적인 것은 모양새도 모양새지만 간조 때 물이 빠지면서 모세의 기적, 즉 해할(海割) 현상이 일어나 걸어서 섬까지 들어가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섬에는 해안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해안을 따라 고둥과 게 등 다양한 수산 동식물을 채취할 수 있어 가족이나 연인끼리 아름다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바닷길은 하루에 2번 썰물 때 열리며, 하장도 인근에서는 낚시 체험도 가능하다.

체험안내


▲ 남해문항마을

* 쏙잡이체험 : 당일 / 어른 10,000원, 어린이 5,000원 / 봄, 여름, 가을
* 바지락캐기체험 : 당일 / 어른 10,000원, 어린이 5,000원 / 봄, 여름, 가을, 겨울
* 낚시체험 : 당일 / 어른 15,000원, 어린이 10,000원 / 봄, 여름, 가을
* 개막이체험 : 당일 / 어른 10,000원, 어린이 5,000원 / 봄, 여름, 가을
* 후리그물체험 : 당일 / 어른 10,000원, 어린이 5,000원 / 봄, 여름, 가을
* 자연산굴따기체험 : 당일 / 어른 10,000원, 어린이 5,000원 / 봄, 겨울

길 안내
* 경부고속도로 - 대전통영고속도로 - 남해고속도로 - 사천IC - 삼천포항 - 창선 · 삼천포대교 - 삼동면 - 남해읍방면 - 고현면(성산삼거리) - 설천면 방면 - 문항마을(마을입구 도로변에 문항어촌체험마을 안내판
* 남해고속도로 진교IC 또는 하동IC 이용 진교IC 또는 하동IC 이용 → 남해대교 → 설천면 → 문항마을

문의 : 문항마을 어촌계 055-863-4787


보성 강골마을(득량정보화마을)


▲ 보성강골마을

강골마을에 가면 ‘전통 가옥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룻밤’을 체험할 수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오봉리지만 강골마을이라 부르기도 하고 체험마을로 지정되면서 득량마을로 불리기도 하는 이 마을은 광주 이씨 집성촌이다.


강골마을은 지금까지 남아 있는 조선시대 한옥 마을 가운데 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마을 가운데 하나다. 마을 여기저기에는 이미 고목이 된 벚나무, 목련, 석류나무 등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 집과 집 사이에는 담쟁이덩굴과 대나무로 뒤덮인 돌담길이 이어져 전형적인 우리 옛 마을의 정취를 제대로 간직하고 있다.

체험안내


▲ 보성강골마을

* 엿만들기, 다도체험 등
* 전통 가옥에서 하룻밤 묵기
* 불편한 하룻밤 체험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삶 엿보기
* 갯벌 체험이나 녹차밭 체험

길 안내
호남고속도로 주암IC → 18번 국도 보성방향 → 2번 국도 순천방향 → 득량 이정표 보고 우회전 → 강골마을

문의/안내 강골마을 061-853-2885


사기아름마을


▲ 사기아름마을

2002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로부터 아름마을로 선정된 백련리 사기(沙器)아름마을은 투박하면서도 자연스런 멋을 지닌 우리나라 전통 차사발의 본고장이다.


자연에 순응해 솔직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이 두드러지는 차사발은 조선시대에 밥그릇, 국그릇, 찻잔, 숭늉그릇, 막걸리 잔 등 서민들이 다양하게 사용하던 그릇이다. ‘귀얄’이라 부르는 붓으로 그냥 슬쩍 유약을 바르거나 유약 통에 덤벙 담갔다가 그대로 구워 붓의 흔적과 유약이 흘러내린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모양새가 투박하면서도 정겨운 것이 특징이다.


도자기는 흙을 빚는 제토, 물레 위에 흙덩어리를 얹어놓고 원하는 크기와 모양의 그릇을 만들어내는 성형, 그릇에 무늬를 새겨 넣는 장식, 수분을 제거하는 건조, 초벌구이, 유약을 바르는 시유, 마지막 재벌구이 등 모두 일곱 단계를 거쳐 이뤄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서는 물레를 돌려 그릇을 만드는 성형 과정과 무늬를 새겨 넣는 장식, 그리고 불 때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안내
* 도예 체험(2~3시간 가량 소요)


▲ 사기아름마을

물레 돌리기(50분), 장식 그리기(30분), 불 지피기(10분), 현장 학습(30분) 등
물레를 통해 흙덩어리를 그릇 모양으로 만드는 성형 과정이 참가자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숙련된 도예공이 참가자들의 성형 작업을 지도해준다. 프로그램 참가자가 원하면 제작한 그릇은 도예가에 의해 마지막 도예 작업을 마친 후 택배를 통해 배송된다. 배송까지 한 달 정도 소요된다.

* 다도 체험
백련차를 중심으로 제조 기법과 다도 배우기 등

길 안내
경부고속도로와 대전?통영간고속도로를 거쳐 남해고속도로 진교IC로 나온 뒤 진교버스터미널을 지나 1003번 국도로 진입한다. 1003번 국도(진양로) 진입 후 청학동?하동 방면으로 ‘백련리 도요지’ 이정표를 따라 3km가량 이동하면 백련리 사기아름마을에 도착한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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