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2호선 문래역을 ‘목화 테마역’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1단계로 대형 물레를 설치하고 목화 관련 학습 공간을 조성했다.
서울메트로는 ‘문래역’ 이름이 문익점의 목화전래지라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에 착안해 ‘목화’ 테마를 도입, 현대 도시민들에게 생소한 목화를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목화의 성장과정 및 물레를 이용한 길쌈내기 등에 대한 설명 및 다양한 사진자료를 통해 고객들이 목화와 물레와 친숙해지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목화테마 서비스 1단계 계획을 완료한 상태다.
문래역은 이달 말경에 목화 씨를 직접 뿌려 대합실에서 싹을 틔울 계획이며, 5월 말에는 시민들에게 목화 모종도 나눠주며 테마역을 알릴 예정이다.

변은경 문래역장은 “앞으로도 물레에서 실을 자아내는 체험이나, 목화 텃밭을 조성하는 등 목화 테마가 빨리 자리 잡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