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화 '변호인' ⓒNewsis |
영화진흥위원회가 23일 발표한 ‘201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녀 전체 영화산업 매출이 1조 8,839억 원으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
분석 결과 이는 극장 매출 증가와 더불어 부가시장 및 해외수출의 회복세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지난해 극장 입장권 매출액이 역대 최대 금액인 1조 5,512억 원으로 2012년도에 비해 6.6% 증가했고 관객 수 역시 9% 정도 늘어난 2억 1,332만 명을 달해 역대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인구 1인당 연간 평균 관람 횟수가 세계 최고 수준인 4.25회에 달하며 관객 수와 매출액 모두 역대 최고다.
한국 영화산업이 가장 침체된 시기였던 2008년에 비해 총 관객수가 41.4%로 1억 5,083명에서 2억 1,332만 명으로 증가했고 극장 총 매출이 58.4%로 9,794억 원에서 1조 5,512억 원으로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08년도 관객 수 6,355만 명에 비해 지난해 관객수는 100.3%나 증가한 1억 2,727만 명을 기록했다.
해외 수출에서도 호조를 보였다. 글로벌 프로젝트인 ‘설국역차’와 중국 대작영화 기술서비스 수주 덕에 기술서비스 수출과 완성작 수출액도 전년대비 각각 26.8%, 83.7% 늘었고 해외수출액 전체가 2012년 대비 57.2% 증가한 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더불어 부가시장도 IPTV 증가에 따라 2012년에 비해 24.0% 증가한 2,676억 원을 기록했다.
영진위 관계자는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의 매출에 힘입어 한국영화의 투자수익률이 2012년 13.3%에 이어 2013년에는 15.2%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한국영화 산업이 양적, 질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