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사회로의 도전과 변화

이수전 센터장 기자 / 기사승인 : 2017-09-19 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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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놀라운 파워가 사회적경제 마인드를 형성한다

[일요주간=이수전 센터장] 세상의 변화를 예측한 많은 사람들이 농경사회에서 사람과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면서 육체적인 힘에 의한 사회생활을 해 왔고, 힘겹고 지쳐서 기계를 통한 산업혁명을 만들게 되었으며, 컴퓨터와 지식을 중심으로 한 정보화 사회로 변화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엘빈 토플러는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 그리고 정보사회로의 변화를 제3의 물결이라는 말로 표현하면서 세상의 흐름을 예측하기도 하였다.


2016년 클라우슈 슈밥은 다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새로운 삶의 방식이 인간 삶의 놀라운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한국, 일본, 유럽 등 전세계가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 들고 있는 실정이다.


새로운 사회로의 전환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두려움과 공포로 다가오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것이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실 세계라면 함께 갈 것인가? 아니면 포기할 것인가?


두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선택권이다.


행복한 삶을 위해 일을 하고 일을 통해 돈을 벌며, 번 돈으로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여러가지 일들을 다시 즐기면서 나름대로의 만족과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라면, 변화된 세상 흐름 속에서 포기 보다는 받아들이는 선택을 통한 새로운 희망을 소망해 보는 것이 어떨까?


지금 우리는 세상이 변하길 바라고 원하고 있다. 변화된 세상 속에서 더 많은 것이 나타나 나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심지어는 변화된 세상의 주인공이 나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기도 한다.


돌아보면 세상은 정말 빠르고 놀랍게 변하고 있음에도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변화는 거의 원치 않고 있는 것이 인간의 두가지 얼굴이 아닐까?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심지어 오지도 않은 카톡이나 문자가 궁금해 시간만 나면 클릭 또 클릭해 보는 우리들의 모습..... 스마트폰을 들고 움직이기만 하면 내가 언제 어디에서 행동 하는지를 다 알아버리는.... 터치 클릭만으로 먹을것, 입을것, 즐길것, 볼것 다 해결해 버리는 놀라운 세상속에서...


변화됨으로서 두렵고 공포스럽고 혹여나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실패에 대한 부담감도 상대적으로 매우 높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냥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


세상 속에서 내가 변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변화 시킬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두려움과 실패에 대한 좌절감과 공포스러움도 자신이 스스로 이겨내고 겪어내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젊은이들은 자신들이 많은 것을 포기하는 이유를 정말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


혹여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좌절감, 해 보지도 않고 안될 것이라고 하는 부정적인 인식들과 남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오는 공포감 등이 용기와 자신감을 상실 시키는 요인이 아닌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살아가면서 실패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두렵지 않고 아프지 않은 경우가 어디 있으랴?


실패도, 좌절도, 두려움도, 아픔도 겪어 보아야 성공으로, 재기로, 평화로, 건강한 웃음을 맛 볼 수 있는 것이 삶이다.


그래도 조금 더 부족하면 나이 든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와 노하우를 배우면 된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나누면서 서로의 마음속 가득한 바람들을 모두가 배려하고 이해하고 도와 가면서 세상 속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가정, 사회, 국가가 만들어질때 우리 모두는 세상속에서 자신을 가지고 용기 있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열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세상의 주역은 탄생의 신비를 가지고 태어난 바로 본인 자신이다.


내가 변해야 함을 깨닫고, 가장 가까운 가족들과 손 내밀어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이웃에 있는 사람들에게 미소로 인사하고, 더불어 함께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을 나누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며 먼저 시작해야 하는 일이다.


4차 산업혁명은 나를 제외한 모든 주변을 놀라우리 만큼 빠른 속도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그 중심에 서 있는 나 자신이 변화하는 삶을 살지 않고서는 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 함께 나눔과 배려를 통한 세상 만들기가 사회적 경제를 실천하는 가장 최초의 스타트업이며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사회적경제는 먼 나라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마음의 자세이며 누구나가 실천 할 수 있는 행동 지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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