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스마일게이트, 13일 ′희망나래 콘서트′ 개최…희망스피커와 어린이 합창단 합동 무대

게임 스트리머 재능기부로 만든 창작곡, 희망나래 콘서트에서 첫 공개
총 240명 관람...어린이 합창·토크·참여기부 결합한 콘서트 열린다

▲ (이미지=스마일게이트 제공)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오는 13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1층 로비에서 희망스피커 2기와 함께하는 어린이 합창단 공연 ‘2025 희망나래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꿈’을 주제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음악 활동을 통해 성장 경험을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콘서트에는 하얀나래어린이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단원들은 자신의 꿈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해당 곡들은 희망스피커가 직접 작사·작곡해 완성됐다. 이는 희망스튜디오의 기부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트리머가 재능을 기부 콘텐츠로 확장한 대표적 사례이자 유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재능 나눔 모델로 평가된다.

희망스튜디오와 공연을 공동 기획한 희망스피커 2기에는 ‘신선한 망치’, ‘곰캐’, ‘선짱’, ‘김바쏘’, ‘미쵸밥’, ‘멜론티’, ‘사월낭자’ 등이 참여했다. 희망스피커는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음악 교육을 진행하며 공연 준비를 도왔고 이 중 ‘김바쏘’와 ‘멜론티’는 축하 무대로 특별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사이에는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느낀 변화와 꿈을 직접 이야기하는 토크 프로그램 ‘꿈터뷰’가 마련된다. 현장에는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부스가 운영되며 쿠키 등 기부 리워드 증정과 희망스피커가 아이들에게 보낸 편지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13일 공연은 오후 2시와 5시 총 두 차례 열리며 희망스피커 팬과 게임 유저, 스마일게이트 구성원 등 약 240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 ‘HEALing’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리 위스타트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의 표정이 눈에 띄게 밝아졌다. 매주 연습을 기다릴 정도로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 참여 아동은 “스트리머 선생님들과 함께한 시간이 매우 특별했고 공연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희망스피커 신선한망치는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가 무대에서 완성되는 순간을 함께한 경험은 매우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유저가 직접 기부·봉사 프로젝트를 기획할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유저의 재능이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는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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