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1순위 청약 평균 43.55대 1…최고 143.83대 1 기록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09: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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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홈 집계, 호반써밋 검단 3차 1순위 1만1천여건 접수…흥행 배경은 비규제·입주근접
검단신도시 호반써밋 3차, 상한제 적용으로 실수요자 청약 급증…평균 43.55대 1
▲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가 최고 143.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사진=호반건설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한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가 최고 143.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5일 실시된 1순위 청약에서 26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1497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43.55대 1을 나타냈다. 전용 84㎡B 타입은 1순위 기타지역에서 143.8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규모로 전용 84㎡·97㎡ 총 905가구로 구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내년 12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단지로 계약 후 입주까지의 대기 기간이 약 1년에 불과해 중도금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분양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높은 청약 수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교통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 6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개통하면서 검단호수공원역·신검단중앙역·아라역이 신설됐고 아라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김포공항·계양·부평·송도 등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졌다. 단지 주변에는 검단~드림로 도로 개발과 넥스트 콤플렉스, 멀티플렉스, 대형서점, 문화센터, 키즈·스포츠테마파크 등 각종 생활·문화 인프라도 예정돼 있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과 인천지검 북부지청이 들어서는 법조타운과 산업단지도 근접해 주거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설계 측면에서는 남향 위주 배치와 전 타입 4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으며 넉넉한 1280대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호반산업은 이번 공급까지 포함해 검단신도시에서 3600세대 이상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사우동에 마련돼 있으며 단지는 2026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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