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SDSN 코리아, 사람 중심 AI 기업 발굴·지원 '맞손'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4 14: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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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향하는 인공지능(AI)을 평가하고 지속해서 관리하는 국내 첫 인증 체계가 수립된다.

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 네트워크 한국지부(SDSN Korea)는 지난 3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내 SDSN Korea 회의실에서 국내 첫 사회적 가치 창출 AI 인증 체계인 사회적 AI 인증제 시행을 위한 ‘사회적 AI 발굴 및 육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 왼쪽부터 이우균 SDSN Korea 대표,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 (사진=한국인공지능협회)

국내 500여 개 AI 기업이 함께하는 한국인공지능협회와 SDSN Korea는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 AI 제품과 서비스, 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사회적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교육과 세미나, 전시회, 경진대회, 어워드, 해외 진출 지원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AI 인증제를 통해 세계 공동 목표인 UN SDGs 달성을 지향하는 AI 기업을 발굴·지원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AI 생태계 발전을 동시에 유도할 계획이다.

사회적 AI란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개발하거나 활용되는 AI로 사회적 선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Good)을 의미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와 SDSN Korea는 “사회적 AI 인증제를 통해 AI가 인간 사회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소극적으로 규제하기보다는 AI의 개발에서 서비스, 이윤의 환원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목적을 제시해 AI 기업의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사회적 AI 인증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연합(UN)의 자문기관인 SDSN은 UN의 지속가능발전 문제와 해법을 연구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다. 2012년 UN사무총장의 후원으로 설립됐다.

권영준 한국인공지능협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혁신이 일어나는 때에 UN SDGs에 기반해 사람 중심 AI의 개발과 서비스, 기업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AI 기업의 시장 개척과 특히 해외 진출에 있어 K-AI가 국제사회의 신뢰를 확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우균 SDSN Korea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가 인류 번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을 보탠다면 우리 사회에 가장 크고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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