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고객 참여형 친환경 활동 5종 정부 공식 인정…탄소중립포인트 연계 본격화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4 08:38:44
  • -
  • +
  • 인쇄
- 현대百 내 나무 갖기 등 5개 친환경 활동, 정부의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실천 활동에 포함
- 연간 현대백화점 고객 50만명 수혜 예상 … “유통업계 ESG 경영 새로운 기준 제시”
▲ 현대백화점 탄소중립 실천 활동(사진=현대백화점)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현대백화점의 고객 참여형 친환경 활동이 정부의 공식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에 포함되며 유통업계 ESG 경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현대백화점은 자사가 운영해 온 5개 친환경 활동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탄소중립포인트제’의 신규 실천 항목으로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후 현대백화점 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면 기존 H포인트 리워드에 더해 정부 포인트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인정된 활동은 서울 주요 공원에 나무를 기부하는 ‘내 나무 갖기’를 비롯해 폐휴대폰 제출, 식품관 프레시테이블 다회용기 지참, 카페H 텀블러 사용, 식품관 장바구니 이용 등 총 5가지다. 전자영수증 발급은 이미 2022년 제도에 포함된 바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돼 익월 말 현금처럼 지급되며, 연간 최대 7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국가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집계하는 제도다. 기업 캠페인에 머물던 활동이 국가 정책 체계 안으로 편입됐다는 점에서 공공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현대백화점은 2021년부터 친환경 활동 실적을 마일리지로 관리해 H포인트로 전환해주는 ‘그린프렌즈’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통합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정부 제도와의 유기적 연계가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전자영수증 발급을 통해 고객이 수령한 누적 탄소중립포인트는 약 9억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이번 제도 연계로 연간 50만명 이상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친환경 실천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유통기업 ESG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