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VR·AR·로봇·블록체인, 의료·헬스케어 현장 적용 증가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0 12: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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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코산업연구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양한 메디테크 기술 등장...AI 기술 활용해 환자 맞춤형 진단과 치료 서비스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10일 ‘2021 메디테크(메디컬 테크놀로지) 기술 개발 실태와 시장전망’ 보고서를 내놨다.

메디테크는 메디컬과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기존 의료산업과 접목, 새롭게 등장하는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이를 둘러싼 혁신기술을 말한다.

이는 5G와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급증하는 의료 데이터의 증가와 이에 대응하는 인공지능(AI) 등 관련 기술의 발전 등이 맞물리며 의료산업에서 일어나는 혁신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 (사진=픽사베이)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산업에 비대면 언택트 기술과 서비스의 확산을 불러왔다. 특히 감염병에 직접 대응해야 하는 의료 현장에서는 강화된 비대면 환경이 요구돼 이에 부응한 다양한 메디테크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디테크로 주목받는 대표적인 주요 기술로는 AI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확장현실(XR)기술, 로봇기술, 3D프린팅, 블록체인 기술 등을 꼽을 수 있다.

AI 기술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분석해 환자 맞춤형 진단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다.

AI 영상진단 분야는 국내 기업의 기술력이 세계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받는 등 의료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혁신기술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약 개발에도 AI가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VR과 AR을 포함한 XR기술은 의료 교육과 수술 시뮬레이션, 재활, 통증 관리 등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활용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의료용 로봇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감염병에 대응한 비대면 수요에 부응해 발열체크, 검체 채취, 의료장비와 의료폐기물 운송, 환자 상태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역할과 활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외에 의료용 3D프린팅은 현재 CT·MRI·3D스캐닝 등의 의료영상을 활용해 맞춤형 의수·임플란트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인공 피부와 장기, 혈관 등을 개발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차세대기술로 주목받는 블록체인은 의료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거나 시스템을 간소화하는 데 쓰이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데이코산업연구소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AI와 VR·AR·MR 로봇, 3D프린팅,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의료와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이 증가하는 메디테크의 국내외 기술 개발 실태와 시장전망, 사업화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정리했다.

데이코산업연구소는 “보고서가 관련 분야의 종사자뿐만 아니라 동 분야에 관심을 둔 모든 분의 업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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