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원 뇌과학 원천기술개발사업 우수한 성과 도출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0 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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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492건 SCI 논문 중 인용지수 상위 10% 이상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06년부터 지원하는 뇌과학 원천기술개발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최근 3년(2018~2020년)간 발표된 492건의 SCI 논문 중 인용지수 상위 10% 이상의 논문은 51건(10%)에 달한다.

정부 지원금 10억원 당 출원 특허 효율도 3년 평균 3.5건으로 국가 연구개발사업 평균인 1.9건 보다 1.8배 앞서는 등 국제적으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 (사진=픽사베이)

이 사업을 통해 경상국립대 김명옥 교수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천연 단백 물질 유래의 9개 펩타이드 신물질을 개발했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생체 구성물질이다. 생체 내에서 호르몬, 효소, 항체 등의 형태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의 병리학적 특징인 신경세포의 에너지 대사 저하에 주목해 뇌 조직에서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아디포넥틴과 상동성을 가진 물질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을 뇌 에너지 대사 저하 관점에서 접근해 기전 규명과 치료 방법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 결과는 지난 13일 세계적인 학술지인 ‘분자 신경퇴화’(Molecular Neurodegeneration)에 게재됐다.

또 연구팀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독일, 프랑스, 영국에서 관련 특허 등록을 마쳤다.

정원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연구팀은 별아교세포에 의한 성체 뇌의 시냅스 재구성이 정상적 신경회로망 유지와 기억형성에 필수적인 기전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정원석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연구팀은 별아교세포에 의한 성체 뇌의 시냅스 재구성이 정상적 신경회로망 유지와 기억 형성에 필수적인 기전이라는 것을 밝혔다.

별아교세포는 뇌에서 가장 많이 존재하는 세포다. 시냅스와 모세혈관을 접촉하고 있으며 다양한 역할을 통해 뇌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정은지 연세대 교수 연구팀은 시상 내 별아교세포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해 신경세포의 감각 신호 전달을 제어, 촉감 민감도를 조절하는 원리를 규명하고 지난해 11월 뉴런지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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