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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어 모델 프로그램(사진=칠곡군)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칠곡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재욱)은 올해 여름부터 진행한 시니어 모델 프로그램과 시니어 연극 프로그램의 결과발표회를 끝으로 2025년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해 시니어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니어 모델 프로그램에는 7월부터 21명의 참여자가 15주간 패션 워킹, 포즈, 자기 표현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0월 18일 205 칠곡문화거리 페스타의 주무대에서 완성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는 블랙시크, 우아한 레더, 가을을 걷다, 소프트 클래식, 리폼·삶의 뿌리 등 다섯 가지 콘셉트로 구성되어 시니어 세대의 개성과 스토리를 다양하게 담아냈다. 특히 ‘삶의 뿌리’ 무대에서는 칠곡 농업인들의 삶을 모티브로 한 리폼 의상을 입고 공연하며, 지역 공동체의 정체성과 예술적 감동을 동시에 전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니어 연극 프로그램은 11월 1일 향사아트센터에서 ‘인생의 2막’이라는 주제로 결과발표회를 열었다. 공연 ‘시간여행~그때 그곳 칠곡’은 서울에서 이사 온 꼬마가 시장 상인들을 만나며 칠곡의 옛 이야기를 통해 마을의 의미를 깨닫고 자부심을 느끼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렸다. 지난 8월부터 12주간 호흡과 발성, 대본 리딩, 배역 오디션, 장면 구성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14명의 시니어 배우들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진심 어린 감정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번 두 프로그램을 통해 칠곡의 시니어들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배우이자 모델, 공동체 예술의 주체로서 새로운 인생의 무대에 서는 기회를 가졌다. 
김재욱 이사장은 “시니어분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여러분의 참여가 칠곡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도 시니어들이 삶의 무대에서 더 빛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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