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에코델타시티 ‘아이비플래닛’ 공공기관 유치…부산 AI·데이터 허브 수혜 기대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7 17: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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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에코델타시티 “AI 新성장 중심 축” 육성(사진=반도건설)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반도건설이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조성 중인 ‘반도 아이비플래닛’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사옥 이전 계약 체결에 이어, 부산에 집중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까지 더해지며 미래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12월 30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반도 아이비플래닛’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2026년 하반기부터 에코델타시티 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한 사옥 이전을 넘어 협력사와 산하기관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단지 내 산업 집적 효과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은 최근 데이터센터 투자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확정 투자 금액만 12조7천억 원에 달하며, 올해 착공 예정인 민간 데이터센터만 8곳에 이른다. KT, LG CNS, BNK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기업과 글로벌 기업 MS가 참여하고 있으며, 100MW급 대형 데이터센터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AI 산업 성장 기반이 빠르게 구축되면서 에코델타시티의 기업 수요 확대도 예상된다.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되고 있다. 대형 복합쇼핑몰 ‘더 현대 부산’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고, 부전-마산 복선전철 에코델타시티역(예정)과 엄궁대교 건설도 추진 중이다. 2029년 조기 개항을 목표로 하는 가덕도신공항까지 더해지면 물류·비즈니스 접근성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반도 아이비플래닛’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에코델타시티 도시지원 5-1, 5-2BL에 들어서며, 연면적 약 16만6,292㎡,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다. 지식산업센터 1,128실과 근린생활시설 82실로 구성된 부산 최대 규모 단지다.


최근 강서구 내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팜, 영상·오디오 제작, 전문 서비스업 등 15개 업종이 추가로 허용됐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유입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도건설은 현재 제조형 및 업무형 호실을 분양 중이며, 2월 중 프라이빗 업무 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층을 겨냥한 ‘독립형’ 호실 분양에 나선다. 준공은 2026년 9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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