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전국 우체국망으로 아이코스 기기회수 본격화…민관 자원순환 구축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08: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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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에너지환경부·우정사업본부·환경재단과 민관 협력… 전국 우체국·우체통에서 간편 반납
- 재사용 가능한 자원 회수로 환경 부담 저감 목표… 참여 인증 이벤트도 진행
▲ 한국필립모리스, 전국 233개 우체국 통해 ‘아이코스 기기회수 프로그램’ 본격 시행(사진=한국필립모리스)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사용이 중단된 아이코스 기기의 체계적 회수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전국 단위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자가 보다 손쉽게 기기를 반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우정사업본부, 환경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전국 233개 총괄 우체국에 전용 회수 봉투를 비치해 소비자가 직접 수령한 뒤, 사용하지 않는 아이코스 기기를 담아 우체국 창구에 접수하거나 가까운 우체통에 투입하면 회수가 완료되는 구조다.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일상 동선 안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거된 기기는 전문 처리 업체를 통해 분해 및 선별 과정을 거친다. 재사용이 가능한 부품과 소재는 체계적으로 회수해 자원으로 재투입하고, 잔여 폐기물은 관련 환경 기준에 맞춰 안전하게 처리된다. 이를 통해 제품 수명 종료 이후의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 한국필립모리스, 전국 233개 우체국 통해 ‘아이코스 기기회수 프로그램’ 본격 시행(사진=한국필립모리스)


소비자 참여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반납 후 QR코드를 통해 참여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단순 회수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 참여 문화를 조성해 순환경제 인식을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윤희경 대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상 속 작은 행동이 환경 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폐전자기기의 적정 처리 문제와 자원 재활용 확대라는 과제를 동시에 겨냥한 사례로, 기업의 ESG 경영과 공공 인프라가 결합된 순환경제 실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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