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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S리테일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네이버의 신규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에 입점하며, 퀵커머스 채널 강화에 나섰다.
GS25는 11일부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내 ‘지금배달’ 서비스를 통해 5000여 종의 상품을 1시간 이내 빠르게 배송한다. 이번 입점은 퀵커머스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확대를 노린 전략적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초기에는 전국 1000여 개 점포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후 전국 매장으로 빠르게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웹사이트 또는 앱에서 ‘지금배달’ 메뉴를 통해 GS25를 선택한 후, 배달 또는 픽업 방식으로 간편하게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도시락, 음료, 스낵 등 식음료는 물론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구매 가능하며, 기존 ‘우리동네GS’ 앱과 동일한 카테고리 구성을 따른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6월 11일부터 30일까지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GS25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과 배달비 무료 쿠폰이 제공돼 초기 이용자 확보를 지원한다.
네이버 ‘지금배달’은 반경 1.5km 이내 매장에서 1시간 이내 상품을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연계한 포인트 적립 및 할인 혜택이 강점이다.
GS25는 자체 퀵커머스 플랫폼 ‘우리동네GS’를 통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배달·픽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9.6%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네이버 입점을 통해 채널 다변화 및 디지털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퀵커머스 시장 내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진혁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이번 입점은 고객이 자주 찾는 GS25 상품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커머스 접점을 넓히고 맞춤형 O4O 서비스를 강화해 퀵커머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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