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깐느 기업광고제 파이널리스트 선정…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입증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7: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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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깐느 기업광고제 기업 온라인-소셜미디어 부문 파이널리스트 선정… 한국 기업으론 유일
북미 글로벌 광고제 '2025 Muse Creative Award' '2025 NYX Award'서도 각각 대상 수상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등 모빌리티 신기술 소개 3부작 숏폼… 글로벌 2880만뷰 기록
▲ 현대모비스 글로벌 SNS 콘텐츠 ‘Move Improved’.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2,880만뷰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고, 깐느 기업광고제를 포함해 올해 글로벌 광고제 3관왕을 달성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SNS 콘텐츠 ‘Move Improved’가 전 세계 900여 작품이 경쟁한 제16회 깐느 기업광고제(Cannes Corporate Media & TV Awards)에서 한국 기업 유일의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모비스는 깐느 기업광고제의 ‘기업 온라인-소셜미디어 영상 부문’에서 ‘Move Improved’가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부문에는 현대모비스를 포함해 총 6개 글로벌 기업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랑스깐느 기업광고제는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900여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BMW, 티파니, 로레알, 에어버스, 아람코 등 유명 글로벌 기업들이 각자 개성 있는 캠페인으로 경쟁력을 뽐냈으며 현대모비스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최종 수상 명단에 올랐다.

현대모비스의 ‘Move Improved’는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인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휴먼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e-코너 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숏폼 형태의 3부작 영상으로 제작됐다. 한 커플이 운전하면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각종 불편한 상황을 모비스의 신기술이 해결해준다는 컨셉으로 해리포터에서 나올 법한 마법사와 명상가가 뜬금없이 등장해 유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웃음을 자아낸다.

일반적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모빌리티 신기술을 누구나 공감 가능한 일상 속 에피소드에 유머러스하게 접목해 자연스럽게 이해를 돕는 구성이 돋보인다. 많은 호평 속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현대모비스 공식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해 총 2880만뷰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완성도와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Move Improved’는 상반기 북미에서 개최된 글로벌 콘텐츠 광고제에서도 상을 휩쓸었다. 유명 디자인·크리에이티브 어워드인 ‘2025 Muse Creative Award’와 ‘2025 NYX Award’에서 최고 등급인 Platinum 대상과 Grand 대상을 각각 수상해 올해 글로벌 광고제에서만 3관왕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일반인들이 모빌리티 기술을 친숙하게 접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를 적극 제작하고, 자체 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는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 전략으로 온라인 소통을 강화해 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현대모비스 공식 유튜브 채널 ‘모비스라이브’는 최근 구독자 10만 명 달성으로 유튜브 실버 버튼을 받는 등 대중성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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