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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흥그룹이 지난 28일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건설 사옥 앞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중흥그룹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중흥그룹이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중흥그룹은 지난 28일 중흥건설 본사 앞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주관하는 ‘50일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행사에는 중흥건설, 중흥토건 등 중흥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헌혈에 동참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중흥그룹은 지난 2022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협약에는 긴급한 혈액 수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동참도 포함되어 있어, 그룹 차원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중흥건설 직원은 “폭우와 폭염으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더더욱 혈액 수급이 필요한 시기라 참여하게 됐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 적극 도움을 준 중흥그룹에 감사드린다”며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위대한 힘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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