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Z 7II · Z 6II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발표…2년만의 업데이트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5 10: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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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카메라 시장 침체속에 2년만의 업데이트 진행
전문 사진용 Z 7II와 영상 특화용 Z 6II 모두 신제품 출시
▲ 니콘의 신제품 Z 7 II 전면 (사진=니콘)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니콘이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을 2년만에 업데이트했다. 엔진을 교체하고 연속 촬영속도와 매수를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14일 니콘은 미러리스용 자사 렌즈 규격인 'Z 마운트'를 채택한 신제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7II'와 'Z 6II'를 발표했다. 신제품 본체와 함께 파워 배터리 팩과 무선 리모콘 세트도 같이 공개했다.

 

Z 7II와 Z 6II는 각각 2018년 하반기 출시된 니콘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7과 Z 6의 후속 기종이다. Z 7II은 사진에 최적화된 최상위 모델이며 Z 6II는 동영상 촬영에 적합하게 개발되었다. 

 

니콘 Z 7II는 약 4575만 유효화소수를 제공하는 풀프레임 센서로 ISO 64 - 25600를 지원한다. Z 6II는 약 2450만 유효화소수와 ISO 100 - 51200를 지원한다. 

 

상대적으로 소니가 앞서고 있던 시장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필요로 하던 니콘 매니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이후 2년간의 공백은 생각보다 길었다. 하지만 충분한 이유가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성능화를 통해 카메라 시장 자체가 축소되었고 전문가용 카메라 시장의 교체 주기도 길어졌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니콘은 배터리 핫스왑 기능과 연사속도에 집중했다. 

 

연속촬영속도를 빠르게, 그리고 촬영 가능 매수를 늘리기 위해 이들 두 신제품은 화상 처리 엔진을 듀얼로 장착했다. 듀얼 EXPEED의 장착을 통해  Z 7II는 초당 최대 약 10매의 고속 연속 촬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전작 대비 약 3배 많은 77매가 가능하다.

 

▲ 니콘의 신제품 Z 6 II 전면 (사진=니콘)

 

Z 6II는 초당 약 14매로 최고 연속 촬영 속도면에서는 Z 7II보다 빠르다. 전작보다 약 3.5배 늘어난 것으로 최대 124매까지 연사촬영이 가능하다.

 

Z시리즈의 아쉬움으로 지적되었던 눈 추적 (Eye tracking)도 신제품에 추가된 기능이다. 

 

Z 7II와 Z 6II는 사진뿐 아니라 영상 촬영 시에도 눈 인식 AF를 제공한다. 사람은 물론 동물 인식 AF 기능도 지원한다.  AF 감지 범위도 넓어졌다. Z 7II는 -3EV, Z 6II는 -4.5EV부터 지원되어. 조도가 낮은 상황에서도 피사체 포착이 가능해졌다. 

 

듀얼 메모리 카드 슬롯을 통해  CFexpress(CF익스프레스) 타입 B와 XQD 메모리 카드 외 SD 메모리 카드를 지원한다. 가성비 면에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니콘 Z시리즈용 파워 배터리팩과 무선 리모트 키트 (사진=니콘)

 

배터리 팩의 출시를 반기는 사용자들도 많을듯 하다. 전통적으로 세로 방향의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추가배터리 팩에는 셔터와 옵션 버튼이 있어 세로 방향 촬영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의 선택폭을 넓혀주는 USB 전원 공급 기능이 채용되어 일반적인 보조 배터리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무선 릴리즈 기능을 대신할 무선 리모콘 세트도 함께 발표됐다. 무선 리모콘 세트는 원격 촬영도 지원하지만 원격으로 플래시 촬영도 지원한다.

 

연결포트에 수신부를 연결하고 채널을 선택하면 한번에 여러대의 장비도 혼신없이 동시에 구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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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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