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협동조합 선정… 고령자 돌봄부터 탄소중립까지 지역사회 문제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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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부바 프로젝트 협약식 사진. (사진=신협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신협중앙회가 협동조합과의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11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과 함께 ‘2025년도 협동조합 상생·성장 어부바 공모사업’ 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협동조합 간 협력 기반을 다지고, 고령화, 기후 위기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협동조합 관계자 및 연계 신협 임직원 등 총 42명이 참석했다.
신협과 진흥원은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43개 협동조합의 설립과 성장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누적 약 3억 원을 후원하며, 지역 신협과 연계한 공모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공모사업은 진흥원이 주관하고, 신협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총 8000만 원을 후원한다. 전국 93개 협동조합이 참여해 전문 심사를 거쳤으며, 이 가운데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약 4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고령자 돌봄, 산불 피해 복구, 탄소중립 활동, 청년 주거 커뮤니티 조성, 자립준비청년 명절지원, 협동조합 간 사회공헌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박규희 신협 행복나눔부문장은 “신협은 자조와 협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조직이 자생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협동조합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동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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