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기반 업무혁신·고객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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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구글 클라우드 협업으로 금융 AI 전략 구체화(사진=KB금융) |
KB금융이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임직원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그룹 내부 업무 지원 플랫폼과 고객용 AI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이며 AI 중심 금융 전략을 구체화했다.
KB금융은 28일 구글 클라우드와의 AI 금융 플랫폼 협업 성과로 'KB DAVIS(다비스)'와 'KB Star(스타) 별이'를 공개했다. 두 플랫폼 모두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활용해 개발됐다.
임직원용 AI 플랫폼인 KB 다비스는 사용자의 질문에 맞춰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분석하고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그룹 직원들의 AI 업무 비서 역할을 수행하며 업무 처리 속도와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KB 다비스는 지난 14일 열린 '2026년 상반기 그룹 AI·데이터 혁신 세미나'에서 처음 공개돼 임직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고객을 위한 AI 서비스 플랫폼인 KB스타 별이는 금융 특화 대화형 AI 에이전트로 개발됐다. 실시간 자연어 기반 대화는 물론 음성과 텍스트, 이미지 정보를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B금융 관계자는 "KB스타 별이는 내부 테스트를 마친 상태"라며 "향후 70여 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기능과 경제·생활 정보 제공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은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AI 중심 경영 전략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AI는 금융시장의 판을 바꿀 거대한 파도"라고 규정했으며, 지난 1월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는 AI를 전략적 경쟁력으로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과 업무 방식의 전환을 가속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이어 지난 14일 열린 그룹 AI·데이터 혁신 세미나에서도 "AI 시대에는 모든 경험이 데이터가 되며, 그 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하며 AI 활용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KB금융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계기로 AI를 단순한 업무 지원 수단을 넘어 미래형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 기반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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