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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보험업계의 온라인 관심도를 중심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2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카페, 유튜브, 소셜 미디어 등 12개 채널에 걸쳐 23만개 사이트의 정보량(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화재는 해당 기간 동안 2만 9936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업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목할만한 점은 지난 8월에 출시된 'New 마이 슈퍼스타'와 같은 신상품 라인업과 손해보험 블루리본 인증, 그리고 다이렉트 모바일 앱을 통한 해외여행 보험 출시 등의 활발한 활동이 이러한 관심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이어서 삼성생명이 2만 4249건의 포스팅으로 2위에, 현대해상은 2만 2791건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해상은 지난 8월 '자동차보상 AI음성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사고처리 및 보상 절차를 더욱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한화생명은 1만 8373건의 포스팅으로 4위를 차지했다. 대표적인 온라인 상품 '한화생명 e시그니처암보험'의 출시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교보생명,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신한라이프 순으로 나타났다. 이후의 순위에는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동양생명 등이 포함됐다.
분석에서는 보험과 관련 없는 키워드(예: 야구, 김연경 등)를 제외하고 진행했으며 주요 보험 회사들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비록 짧은 2개월의 조사 기간이었지만 이번 분석을 통해 손해보험업계가 생명보험업계에 비해 약 35% 더 높은 온라인 관심도를 보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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