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모그래피, 대형 포맷 사진을 위한 인스턴트 백 '로모그라플록' 출시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4 16: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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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포맷 사진 전문가들과 연구 개발, 4x5 카메라용 인스턴트 백
디테일과 얖은 깊이까지 적용한 출력물을 짧은 시간에 얻어내
▲4x5 카메라용 인스턴트 백 '로모그라플록' (이미지=로모그래피)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정통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 제조사 로모그래피(Lomography)는 세계 최초로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4x5 카메라 인스턴트 백 '로모그라플록(Lomo graflok)'을 공개했다.

 

대형 포맷의 사진은 사진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기술 중 하나로, 비교할 수 없는 화질과 이미지 퀄리티로 여전히 전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만큼 한 컷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럴 때 촬영에 앞서 즉석에서 최종 결과물을 미리 살펴보기 위해 주로 인스턴트 백을 사용해 왔으나, 최근 인스턴트 필름 생산이 중단되면서 이조차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이에 로모그래피는 전세계 많은 대형 포맷 사진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하여 4x5 카메라에 적합한 후지필름 인스탁스 와이드 필름을 이용한 인스턴트 백 '로모그라플록'을 출시하는 데 이르렀다.

 

로모플록은 값비싼 시트 필름에 촬영하기 전 여러 설정을 맞춰 미리 테스팅할 수 있게 해주며, 디테일과 얖은 깊이까지 적용한 출력물을 짧은 시간에 얻어내 확인 가능하다. 따라서 비용와 시간을 모두 아낄 수 있는 장비인 셈이다.

 

▲4x5 카메라용 인스턴트 백 '로모그라플록' (이미지=로모그래피)

 

또한  4x5 카메라에서 모두 호환가능한 로모플록은 쉬운 구성을 위해 포커싱 마스크과 내장 프레임을 함께 만날 수 있으며, 전문 작가는 물론 아마추어들까지도 저렴한 대형 사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로모플록은 후지필름 인스탁스 와이드 필름을 사용하며 노출 면적은 99mmx62mm다. 배터리는 AA 사이즈 4개로 총 6V이며, 무게는 500g이다.

 

한편 로모그래피는 1992년 비엔나에서 설립된 로모그래픽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로, 아날로그, 실험, 창작 사진 전문 단체다. 필름, 카메라, 인스턴트 제품, 렌즈 및 사진 액세서리 등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전문 사진관, 갤러리, 박물관, 그리고 국제적 리테일 파트너를 통해 전세계에 로모그래퍼들과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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