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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하나은행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의 수익률에서 은행권 최상위 성과를 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총 4개 부문 가운데 적극투자형, 중립투자형, 안정투자형 등 3개 부문의 연간 수익률에서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 연금 포털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적극 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13.49%, ‘중립 투자형 포트폴리오3’는 9.23%, ‘안정 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6.48%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해 각각 해당 유형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6개월 기준 수익률에서도 ‘중립 투자형 포트폴리오3’는 4.73%, ‘안정 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3.69%로 은행권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적극 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같은 기간 8.25%의 수익률로 은행권 2위를 차지했다.
하나은행은 디폴트옵션 제도의 도입 취지인 수익률 제고를 위해, 2024년 5월 업계 최초로 포트폴리오 구성 상품을 변경했다.
또한 시장 상황에 맞춘 상품 평가와 철저한 사후관리 체계를 통해 성과를 관리해왔다. 2025년 초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뤄진 성과로, 하나은행의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편, 하나은행은 3월 금융권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운용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4월에는 맞춤형 투자 포트폴리오를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하나 MP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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