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노세중 기자]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1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4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제3회 장애학생 체육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체육캠프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및 학교 학생 등 600여명이 참가한다. 이 캠프는 지난 201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역 교육지원청이 주최가 되어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꿈과 끼를 살려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캠프는 친구달리기, 오픈카 레이싱, 공룡알 옮기기 등 16개 종목의 놀이 중심 게임형 체육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장애학생들에게 경쟁보다는 협력, 공감, 소통, 건강, 어울림의 장을 열어주어 장애학생의 몸과 마음에 활기를 불어넣고 또래 친구와 소통하여 사회성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동주 시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학생 체육캠프를 통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즐거움을 느끼게 할 수 있는 행복한 하루가 될 것”이라면서 “장애인체육회를 통해 전문 체육선수 육성뿐만아니라 장애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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