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노세중 기자]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11일 전 프로야구선수 출신인 김명제 선수의 이적에 따른 상견례를 가졌다.
김명제 선수는 지난 2005~2009년까지 두산베어스의 프로야구선수로 활동하다 2009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게됐다. 이후 그는 2015년 휠체어 테니스를 접하며 제2의 스포츠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김 선수는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메달획득이라는 목표도 정했다.
김명제 선수는 국내에 많지 않은 쿼드등급의 휠체어테니스선수다. 그러나 아직 제대로 된 지도를 받지 못한 탓에, 보다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자 휠체어테니스실업팀과 우수한 지도자를 보유하고 있는 장애인체육의 메카도시 대구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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