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가득한 즐거운 경북영광학교 겨울계절학교

노세중 / 기사승인 : 2018-01-17 09: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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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잊는 2주간의 현장체험 성황리 마무리
경북 영천시 북안면에 위치한 경북영광학교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겨울계절학교를 진행했다.
경북 영천시 북안면에 위치한 경북영광학교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겨울계절학교를 진행했다.

[일요주간=노세중 기자] 경북영광학교가 초?중?고등학생 1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겨울방학 계절학교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북 영천시 북안면에 위치한 경북영광학교는 정신지체아의 특수학교로,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겨울방학 계절학교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진로탐색 및 여가활동을 통해 흥미와 여가시간 활용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경감 및 심리적 안정도모를 선사했다.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얼음학교’라는 제목 하에 실시됐으며, 학교는 학생들이 이 기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트레칭체조, 퓨전요리, 요가, 우쿨렐레합주, 음악줄넘기, 종이접기교육, 디자인공예, 생활예절, 생활체육, 쿠킹베이킹, DIY목공예 등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적극 고려했다.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얼음학교’라는 제목 하에 실시됐으며, 이 기간동안 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얼음학교’라는 제목 하에 실시됐으며, 학교는 학생들이 이 기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내에 마련돼 있는 조리실을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활동 및 점심을 준비하면서, 평소에는 학생들이 배우기 힘들었던 자립생활능력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이는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최창원 경북영광학교 교장은 “이번 겨울계절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여가선용과 잠재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님들에게도 방학 중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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