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정수기 3' 자동 높이 조절·자동 살균 기능 탑재
가사 노동 덜어주는 '자동화 가전' 트렌드 주방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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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 3. (사진=코웨이 제공) |
가사 노동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자동화 가전’이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주방의 핵심 가전인 정수기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과 센서를 활용한 지능형 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정수기들은 단순한 출수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위생을 관리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추세다.
가전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방 가전의 설계 방향은 소비자의 실질적인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형’ 기술에 집중되고 있다. 코웨이가 지난 2월 출시한 ‘아이콘 정수기 3’ 역시 기존 사용자 3000여 명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된 제품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용기 높이에 따른 물 튀김 현상을 개선한 점이다. 정수기 사용 시 컵이나 텀블러의 높이가 제각각이라 물이 주변으로 튀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센서가 용기 높이를 감지하고 출수구(파우셋) 위치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위생적인 주방 환경 유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기술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정수기의 핵심인 위생 관리 방식도 수동에서 자동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사용자가 직접 살균 버튼을 누르거나 주기적인 방문 점검에 의존했다면, 최신 제품들은 기기 스스로 살균을 수행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이콘 정수기 3의 경우 출수 시 유로 끝단에서 흐르는 물을 UV(자외선)로 살균하는 방식과 함께, 일정 시간마다 정기적인 자동 살균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이는 정수기 내부 오염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줄이기 위한 업계의 공통된 기술적 흐름이다.
주방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소형화 경쟁도 치열하다. 가로 폭을 최소화한 슬림한 디자인은 이제 정수기 시장의 표준이 되었으며 필터 성능 역시 소형화된 크기 안에서 유해 물질 제거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나 소형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자가 관리가 용이한 구조도 중요해졌다. 기기 좌우 공간 확보가 어려운 주방 환경을 고려해 전면부만 열면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하는 등 설치 공간의 제약을 줄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 사회에서 일상의 불편함을 스스로 해결해 주는 자동화 가전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단순한 기능 추가보다는 실제 사용자의 목소리를 데이터화하여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제품들이 시장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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