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빙그레, 7년 연속 ESG A등급…국내·글로벌 모두 인정한 지속경영 리더

▲ 빙그레,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7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사진=빙그레)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빙그레가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7년 연속 통합 A등급을 기록하며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KCGS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으로, 올해 빙그레는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받아 전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회사는 중장기 환경전략을 핵심 과제로 삼고 온실가스 감축, 용수 및 폐수 관리 강화, 매립 폐기물 제로화를 중심으로 친환경 경영을 확장해왔다. 특히 요플레 드링크 용기 등 주요 제품 패키지의 친환경 전환을 지속 추진하며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

사업 운영 전반에서도 ESG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영업용 냉동탑차를 전기차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협력사 대상 ESG 자가진단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을 운영해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보훈문화 확산 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빙그레의 ESG 성과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한 ‘2025 Spotlight Awards’에서 CSR 보고서 대상과 지속경영보고서 금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Global Top 100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 시상식에서도 기업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다.

빙그레 관계자는 “7년 연속 우수 등급 유지에는 임직원 모두의 일관된 실천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합하는 ESG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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