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넥슨 본사 방문 행사 및 교육용 콘텐츠 공모전 운영, 임직원 멘토링 기회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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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넥슨재단서울대학교미래교육혁신센터업무협약MOU체결. (사진=넥슨 제공)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서울대학교 미래교육혁신센터(센터장 임철일)와 손잡고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HelloMaple)’을 기반으로 한 대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 ‘헬로메이트(HelloMate)’를 추진하며 대학생 멘토와 지역 청소년이 함께하는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모델 구축에 나섰다.
30일 넥슨재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울 지역 주요 대학과 함께 지역사회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넥슨재단은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미래교육혁신센터를 비롯해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과 협약을 완료했다.
‘헬로메이트’ 프로그램은 올해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3개 대학의 대학생 멘토 약 7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멘티 약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학생 멘토들은 ‘헬로메이플’을 기반으로 코딩 교육용 월드를 제작하고,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현장에 파견되어 청소년 멘티를 대상으로 20시간 이상의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넥슨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 본사 방문 행사 및 임직원 멘토링 개최, 교육용 콘텐츠 공모전 운영, 자원봉사 시간 인증 등 대학생 멘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대학교는 봉사활동 운영 외에도 ‘헬로메이플’ 플랫폼과 ‘헬로메이트’ 프로그램을 통한 디지털 리터러시 및 컴퓨팅 사고력 변화와 프로그램 전반의 효과성 측정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넥슨재단 공미정 국장은 “헬로메이트는 대학생들의 열정과 넥슨의 무료 코딩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이 만나 지역사회 아이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디지털 교육격차 문제를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미래교육혁신센터 임철일 센터장은 “대학생들이 가진 재능이 지역 청소년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작년 9월 정식 론칭 이후 전국 각지 학교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교육 현장에서 꾸준히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헬로메이트’ 사업을 통해 공익적 활용을 한층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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