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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교보생명이 100% 출자해 설립한국내 유일 디지털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대표 김영석, 이하 교보라플)이 2024년 보장성 보험 신계약 증가율에서 생명보험업계 1위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교보라플은 전년 대비 88.9%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업계 평균을 압도했다.
금감원 통계에 따르면 교보라플의 2024년 전체 보험 신계약 건수는 전년 대비 71.2% 증가했으며, 보장성 보험 신계약은 무려 88.9% 늘었다. 이는 대다수 생명보험사들이 신계약에서 감소세를 보이거나 소폭 증가에 그친 것과 대조적인 성과다.
이와 함께 보유계약도 확대됐다. 전체 보유계약은 전년 대비 16.3% 증가했으며, 보장성 보험 보유계약은 18.7%로 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교보라플은 지난해 초 중장기 전략 '라이프플래닛, 리부트'를 발표하며 기존 저축성 중심의 상품 전략을 보장성 중심으로 전환했다. 치매보험, 유병자보험, 간병보험 등 디지털 보험사로서는 이례적인 상품들을 출시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주요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상품 유통 채널을 다변화했다.
이러한 전략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교보라플은 2023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 출시한 치매보험, 유병자보험, 간병보험 등은 기존 디지털 보험사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상품들이지만, 변화된 고객 니즈에 맞춘 혜택을 통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많은 고객이 교보라플 보험을 경험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보라플은 올해도 다양한 보장성 보험 상품을 추가로 선보이고,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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