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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 (사진=교보생명 제공) |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 각지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이재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보생명이 수해 복구와 피해 고객 지원에 발 빠르게 나섰다. 교보생명은2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 성금 2억 원을 기탁하며 가평, 산청, 서산 등 특별재난지역의 재건을 돕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교보생명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고객들을 위해 파격적인 금융 지원책을 시행한다. 보험료 납입 최대 6개월 유예, 보험계약대출 및 일반대출 상환 최대 12개월 유예와 이자 감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보험금 청구 절차까지 간소화해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금융 지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8월 29일까지 교보생명 고객플라자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피해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진 또는 팩스로 담당 재무설계사(FP)에게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교보생명은 피해 고객을 위해 보험금 청구 절차도 간소화한다.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와 피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현지 조사를 생략하고 당일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신속한 처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온정이 집중호우 피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지역에도 성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설과 화재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펼치는 등 각종 재해 발생 시 복구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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