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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하이트진로가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 시즌3 팬 이벤트 현장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도미노파크(Domino Park)에서 열린 ‘오징어 게임’ 시즌3 뉴욕 팬 이벤트’에 단독 브랜드 파트너로 참여해 진로(JINRO) 부스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대중문화 콘텐츠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는 27일 전 세계 동시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기념해 열린 이번 대규모 글로벌 팬 이벤트에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선별된 팬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오징어 게임’ 속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연출을 맡은 감독과 주요 출연진 등 관계자들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일한 주류 브랜드로, 단독 부스에서 브랜드 체험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부스에서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비롯해 과일 리큐르 6종, ‘참이슬 X 오징어 게임’ 에디션 등 다양한 진로(JINRO) 제품을 직접 시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쏘맥 음용법과 쏘맥타워 시연 등을 통해 한국 주류 문화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외에도 미니 게임 참여자에게 참이슬 마이크, 에코백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했으며, 부스 방문객 전원에게는 ‘오징어 게임’ 한정판 전용잔과 영희 게임기가 포함된 스페셜 기프트 키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한 현장 인터뷰와 SNS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확산되며 진로(JINRO)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진로(JINRO)’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브랜드의 글로벌 대중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말 ‘오징어 게임’ 시즌2 협업을 통해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을 한국, 일본, 호주, 멕시코 등 4개국에 출시해 한 달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함께 선보인 ‘영희 게임기’는 술자리 게임 콘텐츠로 MZ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전 세계 소셜미디어에서 1억 뷰 이상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시즌3 협업 에디션은 올해 한국, 미국, 영국, 필리핀 등 총 18개국으로 확대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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